*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 담겨있습니다. 절대 평가하는 글이 아니며, 음악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의 시선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너그럽게 읽어주시면 감사합니다 :)
어지러운 세상, 따뜻한 음악을 노래하는 밴드 'Nerd Connection'
멤버 - 서영주(보컬, 기타), 최승원(메인기타), 박재현(베이스 기타), 신연태(드럼)
데뷔 - 2018.08.14(앨범 발매 기준)
연세대학교 밴드동아리에서 탄생되었다는 너드커넥션.
그들이 부르는 노래들은 삶이나 지난 과거등 향수를 노래하는 밴드 같다.
#Hymn Of The Birds
-발매일
2018.08.14
-개인평
꿈을 갖고 도전하고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빗대어 만든 노래라고 한다.
가사에 등장하는 '너'는 노력하는 우리의 모습이고, 우리는 좌절하고 실패해도 타인 또는 스스로가 응원하는 것처럼
가사에서 나오는 '새'가 옆에서 응원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거 같다.
Oh fly with me Oh high and high Oh fly with me Oh again - Hymn Of The Birds의 가사 일부분
#대나무숲
-발매일
2019.04.08
-개인평
처음에는 한 사람이 지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노래인 것처럼 들렸다. 노래를 듣고 가사를 보다 보니 대화를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연인을 그리워한다는 것이 아닌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사실이나 억누르고 살아왔던 감정들을 노래를 통해 들어주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가사에서 '널 듣진 못할 거야'라는 부분은 네가 말을 해도 다른 사람을 모르니 우리에게 천천히 말해봐라는 작은 위로를 건네는 듯한 느낌이었다.
외롭고 어두운 긴 밤이 오고 달이 뜨면 오늘 밤 날 위해 춤을 춰줘 - 대나무숲의 가사 일부분
#Too Fast - Castel
-발매일
2019.12.06
-개인평
앨범 소개에서 보면 때론 어둡고 불쾌하게 다가올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항상 아름다운 우리네 삶의 단면을 노래한 앨범이라고 적혀있다.
많은 노래들이 있었지만 바리스타를 꿈꾸고 나의 미래를 위해 하나, 둘 장비를 마련하고 공부하는 모습이 떠올려지는 노래를 가져왔다.
'Castel'은 꿈을 꾸는 많은 사람들이 시작하는 공간이 비록 비루하고 작은 공간에 불과하지만 그곳에서 탄생되는 모든 것들이 예술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노래인 거 같다. 꿈을 꾸는 사람들이 언젠가는 모든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훌륭한 사람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며 살아가는 것을 잘 표현한 노래 같다.
오늘 밤은 나도 예술가 오늘은 내가 예술가 오늘은 나도 - Castel의 가사 일부분
#좋은 밤 좋은 꿈
-발매일
2020.03.23
-개인평
여태 삶에 관한 노래를 해왔던 너드커넥션이 처음으로 직접적인 사랑을 그린 노래라고 한다.
헤어지고 난 후의 과정을 노래로 표현했으며 떠나간 연인에게, 상처 받은 연인에게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듯한 노래로 느껴진다.
가사 중에 '이제 내가 해줄 수 있는 것 좋은 밤 좋은 꿈 안녕'이라는 부분에서 그립긴 하지만 마주하고 다시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느낌을 받았다. 이제는 서로에게 좋은 추억이었다는 것만을 말하는 느낌이다. 다른 노래들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너드커넥션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좋은 밤 좋은 꿈'이라는 노래를 들어보는 것을 권장한다.
이제 내가 해줄 수 있는 것 좋은 밤 좋은 꿈 안녕 - 좋은 밤 좋은 꿈의 가사 일부분
#Back in Time
-발매일
2020.10.22
-개인평
노래 제목처럼 과거를 그리워하고 아름다웠던 과거를 회상하는 노래 같다.
향수를 불러일으킴으로써 우리의 과거가 나쁘고 안 좋았던 것보다는 아름다웠고 좋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하다.
노래의 스타일도 'Oasis'의 노래와 유사하다고 느낌을 받았다.
When we used to be Fine Like you used to before - Back in Time의 가사 일부분
#진눈깨비
-발매일
2021.01.26
-개인평
비가 진눈깨비가 되거나 진눈깨비가 비 또는 눈이 된다고 한다. 어중간한 존재 같다. 노래 가사에서도 우리가 멈추지 않고 흘러가는 우리들의 시간들이 마치 진눈깨비 같다고 표현했다. 진눈깨비가 쉽게 녹고 눈이 되거나 비가 되는 것처럼 우리들의 좋은 추억, 나쁜 추억 가릴 것 없이 머무르지 않고 빠르게 흘러가는 것을 노래하는 거 같다.
시간들이 막 쌓이네 떨어지는 눈꽃들이 막 흐르네 - 진눈깨비의 가사 일부분
#걸어갈래요
-발매일
2021.03.24
-개인평
지치고 힘들고 아무것도 못하겠다는 좌절감에 빠져 꿈을 향해 못 걸어갈 때, 어렵게 겨우 땐 한 발자국이면 충분하다는 노래다.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삶이 지치고 어떤 것이 옳고 그른 것인지 구분하기 못하거나 하기 싫어질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자기가 꿈꿔왔던
삶 또는 되고 싶은 무언가를 생각하며 이겨내고 그것을 위해 한 걸음이면 충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요즘처럼 힘든 시기뿐만 아니라 좌절감이 드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들으면서 응원을 받을 수 있는 노래인듯싶다.
나만의 생각을 써 내려간 시간들 지켜내야 할 꿈이 오늘 더 커지네 - 걸어갈래요의 가사 일부분
*모든 동영상들의 출처는 너드커넥션 공식유튜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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