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 아무런 괴로움이나 고통이 없이 안락하게 살 수 있는 즐거운 곳. /[네이버 국어사전]
영화의 시작은 주인공 태구(엄태구) 가족들의 죽음으로 시작이 된다.
태구는 태구 본인을 스카우트하기위해 가족들을 죽였다고 의심이 되는 도회장(손병호)을 칼로 찌르고만다.
양사장은 위험한 자기식구를 위해 태구를 블라디보스토크로 잠시 피신시키기 위해 제주도로 태구를 보낸다.
하지만 칼로 찔러 죽였다고 생각했던 도회장이 병원에서 수술을 끝마치고 살아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마이사(차승원)와 그의 조직이 태구를 죽이기위해 제주도로 내려간다.
한편, 태구는 제주도에서 잠시 신세를 지게되는 무기 거래상이자 전설적인 인물로 불리는 '쿠토(손기영)'의 집에 머물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영화 출연진들은 화려하다. 차승원, 엄태구, 전여빈 등등.. 주연, 조연 가릴 것 없이 모두가 연기를 잘하시는 분들이다.
영화 내용을 다 빼놓고 출연진과 연기력만 본다면 정말 재미도 있었고 훌륭한 영화였지만, 스토리가 눈에 보이는 영화였다. (보여도 너무 보인다...)
사실 어떤 사람이 배신을하고 어떻게 죽이고 결말이 어떻게 될지는 영화 초반부만 봐도 알정도로 전형적인 흐름이었다.
중간중간 차승원 배우님의 말투나 행동이 웃기긴 하지만 '과연 이런 영화에 어울리는가?' 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기대하고 고대했던만큼 나에게 찾아온 실망감은 너무나도 컸다.
정말 전문가의 시선이 아닌 일반 관객의 눈으로 봤을 때는 재미없다.
결말이 너무나도 시시하고 최악이었기 때문이다.
연기 정말 잘하시는분들이 아니었다면 더더욱 최악이었을 영화다.
-사실 물회 홍보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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